사회
[경기] G 마크…식중독 발생 시 최대 1억 원 보상
입력 2011-06-30 18:19  | 수정 2011-06-30 21:03
【 앵커멘트 】
경기도가 10년 전부터 도지사가 인증한 G 마크 농산물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G 마크 농산물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면 최대 1억 원까지 보상해준다고 합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
지난 2008년 G 마크 인증을 받은 수원의 한 김치 공장.

학교 급식을 비롯해 경기도 내 200여 곳에 김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G 마크 농산물은 김치를 비롯해 쌀과 채소, 육류와 과일, 주류까지 100여 종에 이릅니다.

이들 G 마크 농산물은 도내 200여 곳의 업체가 생산하고 있는데,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경기도가 올해부터 G 마크 인증 농산물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면 최대 1억 원까지 보상해준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뮨제열 / 경기도 농산유통과 과장
- "만약에 G 마크 농산물에 결함이 발생했을 때 우선 생산업체가 보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체가 영세할 때는 경기도에서 1억 원 보상 보험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보상 소식이 알려지자 주부들은 G 마크 농산물에 신뢰를 보냅니다.

▶ 인터뷰 : 김경미 / 주부
-"소비자들 입장에서 믿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철만 되면 반복되는 식중독.

경기도의 이번 보상제도가 주부들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 cs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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