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선 5기 1년의 성과…대전 '부자도시' 만들기 역점
입력 2011-06-30 18:12  | 수정 2011-06-30 21:04
【 앵커멘트 】
민선 5기 1년을 맞아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대형국책사업 유치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시민들과의 소통 부재가 아쉬운 점으로 남았지만, 앞으로 경제발전에 매진해 대전을 부자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선 5기 1년 동안 대전은 제2수도권으로 부상하며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세종시 원안추진과 과학벨트 거점지구 선정 등을 지역의 힘과 역량을 보여준 성과로 꼽았습니다.

특히 과학벨트 선정으로 기업 투자 유치가 활발해져 그동안 취약했던 경제 발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염홍철 / 대전광역시장
- "하나의 산업화와 연결되어서 한국의 과학기술은 물론이고 국부 창출의 메카가 된다 하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국책 사업인 HD드라마타운 유치로 MICE 산업과 영상 산업 육성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시민 소통 부분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염 시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문제와 관련해 소통 부족을 반성하면서도 예비타당성 신청을 연기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염홍철 / 대전광역시장
- "2년 6개월 동안 전문가들이 조사 연구를 하고 그다음에 자문위원회를 열고 그래서 다듬고 다듬어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

염 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대전을 부자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나타냈습니다.

대전시는 숙원 사업들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는 가운데 소통을 통한 시민 화합이 요구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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