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들 "한-EU FTA 환영…기업 수출 돕겠다"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한-EU FTA 발효를 하루 앞둔 오늘(30일) FTA 발효를 환영하며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간대책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세계 최대 경제권인 EU 시장에 진입할 수 있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실현하는데 이번 FTA가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전경련도 별도의 환영 성명을 내고 선진국과 신흥 경제국이 모두 있는 EU는 자동차 부품과 섬유 분야 등에서 우리 중소기업에 새로운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역협회도 성명을 통해 한-EU FTA는 EU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줘 올해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이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