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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하정우 소속사 N.O.A, `판타지오`로 회사명 변경
입력 2011-06-30 13:46 

배우 전도연, 하정우, 공유, 임수정, 지진희, 염정아,의 소속사인 N.O.A(나병준 대표)가 '판타지오(fantagio)'로 사명을 바꾸고 제2의 도약을 한다.
'판타지오'는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는 악상의 자유로움을 뜻하는 'fantasy', '근원'을 뜻하는 Origin 앞글자의 합성어.
판타지오 측은 30일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자유롭고 새로운 길을 향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의 도약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밑그림이다"고 밝혔다.
배우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기존 매니지먼트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카데미 사업과 소속 배우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를 의류, 미용, 식품, 외식 프랜차이즈 등에 매칭함으로써 스타 마케팅을 앞세운 각종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판타지오'는 앞서 디저트 전문 카페인 '망고식스(강훈 대표)'를 런칭해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드라마와 영화 제작 및 음반 제작 사업도 시작한다.
지난해 영화 '김종욱 찾기' 공동 제작을 시작으로 하반기 개봉 예정인 공유 정유미 주연의 영화 '도가니', 하정우, 공효진이 출연이 예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러브픽션' 등 제작 사업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36)는 "본격적인 마케팅 회사로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강한 이미지를 줄 필요에 의해서 사명부터 바꿨다"며 "향후 각 산업별로 스타와 디자인을 탑재한 사업의 다각화로 시대의 트렌드를 선도할 진보 기획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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