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까지 중부 총 300mm 넘는 비 예상돼
입력 2011-06-29 19:39 
<1>네, 현재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습니다.
오늘 하루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쏟아졌는데요. 누적 강수량은 가평 229, 송파 202.5, 하남 209밀리미터 정도입니다.

<2>오늘 밤이 고비입니다. 오늘 밤 중부지방의 빗줄기가 더 굵어지며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한밤, 즉 자정 즈음에 다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예상강수량>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최고 12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따라서 오늘과 내일 내린 비의 양이 총 300밀리미터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장마전선>중부 지방에 위치한 장마 전선에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고, 강수대의 폭이 작아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비가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진 것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오늘 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새벽부터 비의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습니다.

<주간>장맛비는 토요일에 잠시 소강상태에 들다가 일요일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 특보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