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부인 사망 사건 재판이 한국과 캐나다 법의학자의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만삭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소아과 의사 31살 백 모 씨 변호인 측은 다음 달 21일 3차 공판 증인으로 캐나다 토론토대 법의학센터장 마이클 스벤 폴라넨 박사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라넨 센터장은 동티모르, 캄보디아 등지에서 법의 병리학자로 근무했고, 2005년 인도양 쓰나미 현장에서도 일한 부검 전문가입니다.
이에 맞서 검찰은 국내 법의학자인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과 교수, 서준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부장, 박재홍 법의관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서울서부지법은 만삭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소아과 의사 31살 백 모 씨 변호인 측은 다음 달 21일 3차 공판 증인으로 캐나다 토론토대 법의학센터장 마이클 스벤 폴라넨 박사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라넨 센터장은 동티모르, 캄보디아 등지에서 법의 병리학자로 근무했고, 2005년 인도양 쓰나미 현장에서도 일한 부검 전문가입니다.
이에 맞서 검찰은 국내 법의학자인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과 교수, 서준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부장, 박재홍 법의관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