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 중소형포커스·교보악사 코어셀렉션 '날았다'
입력 2011-06-29 18:16  | 수정 2011-06-29 21:41
【 앵커멘트 】
MBN이 마련한 상반기 펀드시장 결산,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29일)은 상반기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에게 함박웃음을 안겨준 펀드를, 정광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상반기 코스피 상승률은 3.02%.

국내 주식형펀드는 5.02%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는 평균 20%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수익률 1위 펀드는 삼성중소형포커스로,22%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민수아 / 삼성자산운용 수석 펀드매니저
- "작지만 강한 기업에 집중 투자해서 기업의 구조적인 성장성을 함께 하는 목적의 펀드입니다. 이런 경쟁력 있는 회사에 꾸준히 투자했던 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또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대거 수익률 상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교보악사 코어셀렉션펀드는 대형주에 집중해 고수익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심홍섭 / 교보악사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 "투자 유망한 40개 종목을 먼저 선정합니다. 분산투자 효과와 리스크 관리 효과가 겹쳐지면서 상반기에 15% 포인트 이상의 시장보다 초과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설정액 3,000억 원 이상 대형 펀드 가운데는 알리안츠BEST중소형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해외펀드는 부진한 가운데 삼성인도네시아다이내믹펀드, 신한BNP봉쥬르미국 펀드 등이 높은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반면 지난해 높은 수익을 안겨줬던 삼성그룹주펀드는 실적 부진을 예고하듯 저조한 수익률에 머물렀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