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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욕할머니’ 불특정 다수 향한 육두문자 ‘논란’
입력 2011-06-29 16:22 

‘지하철 막말남에 이어 ‘지하철 욕할머니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욕할머니…할미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미 지난 4월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이지만, 최근 지하철 ‘욕 사건 등이 주목 받으며 뒤늦게 다시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하철 노약자 석에 앉아있는 한 할머니가 불특정 다수를 향해 욕설을 내뱉고 있다.
할머니는 야이 XX 같은 놈들 ”,남편에게 잘해라”,똑바로 살아라” 등 연이어 욕을 했고, 이에 한 중년 여성은 나이 드신 분이 그만 좀 하라”고 제지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빨갱이냐. 대한민국에 빨갱이만 저 XX한다”며 욕을 멈추지 않았다.
영상을 올린 최초 게시자에 따름녀 이 할머니는 지하철 2호선 교대역에서부터 낙성대까지 계속 욕을 한뒤 내렸다.
한편 해당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같이 지하철 탄 사람들이 불쾌했을 듯”,약간 정신이 이상하신 분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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