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장 붕괴·행락객 실종…호우 피해 잇따라
입력 2011-06-29 14:39 
중부지역 집중 호우로 경기도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11시 28분쯤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한 공장 가건물이 무너져 61살 여성 오 모 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오전 6시 30분쯤엔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샘터 유원지에서 행락객 36살 동 모 씨가 계곡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또, 오전 7시 30분쯤엔 경기도 광주시 소정동 한 빌라 인근 15m 옹벽이 붕괴돼 주민 15명이 대피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두천 신천변 하천 고수부지도로와 의정부 동부간선도로 서울 방향 침수로, 안양 창원과 비산·수천·내비산 지하차도 4곳도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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