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토사 유출·행락객 실종…경기도 피해 잇따라
입력 2011-06-29 11:25 
중부지역 집중 호우로 경기도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6시 30분쯤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샘터 유원지에서 행락객 36살 동 모 씨가 계곡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또, 오전 8시 30분쯤엔 가평군 청평면 하천1리 주택 인근에서 토사 30㎥가 유실돼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3시 6분쯤엔 양평군 한 여관에서 빗물 유입에 따른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간판 등 일부가 탔습니다.

이와 함께 구리시 교문동 주택 지하에 물이 차고, 남양주의 농장이 물에 잠기는 등 모두 10곳이 침수 손해를 입었습니다.
이 밖에 오전 6시 30분 남양주 오남읍 도로에서 낙석이 떨어졌고, 오전 6시 41분엔 의왕시 청계동 원터마을 인근 국·지방도가 침수됐다 복구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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