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의대생의 모델 도전기, 무슨 사연일까?
입력 2011-06-29 10:42  | 수정 2011-06-29 13:27

몸에 화상 흉터를 입은 의대생이 슈퍼모델이 되기 위해 지원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 된 온스타일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 KOREA2 캐스팅 콜 1회에서는 사고로 화상 흉터가 있는 의대생 신지연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신씨는 1차 오디션에 합격, 심층 인터뷰와 워킹 테스트, 수영복 심사가 있는 2차 오디션에 참여했다. 현재 순천향 의대에 재학 중으로 큰 키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 씨는 실험실에서 실험 도중 친구가 위험한 액체를 자신의 몸에 엎질러 몸에 흉터가 생겼다.”며, 흉터 때문에 방송에 참가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모델을 꿈꿨기 때문에 가능성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라며 "의사의 길 역시 모델을 할 수 있다면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당당하게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흉터가 있어도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도전! 수퍼모델 KOREA 2는 최고의 수퍼모델이 되기 위한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톱모델 장윤주가 맡았다. 첫 방송은 다음달 9일 오후 11시다.

사진=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 KOREA2' 캡쳐
[인터넷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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