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식비·석유 제품 등 편법 인상 단속 강화
입력 2011-06-28 21:18 
물가 상승세를 틈타 외식비와 석유제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을 편법으로 인상하는 행위에 대해 정부가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물가 안정대책회의에서 "당분간 물가 상승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외식비와 개인서비스요금이 과다하게 올라가는 현상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임 차관은 "한우는 가격이 내려갔지만 등심은 오히려 올리는 사례, 밀가루 값은 50원 인상됐는데 칼국수 값은 1,000원 단위로 올리는 사례 등이 상황을 매우 어렵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차관은 이어 "해당 업소 제품은 결국 소비자에게 외면받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담합과 편승ㆍ과다 인상이 없는지 공정거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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