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보완관에게 모유 뿌린 30대 女 기소 위기
입력 2011-06-28 19:22  | 수정 2011-06-28 19:25

부부 싸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관들에게 자신의 모유를 뿌린 30대 여성이 기소 위기에 처했다.

미국 현지 언론 허핑턴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스테파니 로비넷(30)이 부부싸움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보안관들에게 자신의 모유를 뿌리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될 위기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부부싸움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보안관들은 차에 탄 채 꼼짝 하지 않고 있던 로비넷에게 심문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보안관들은 로비넷을 차에서 끌어내렸고, 로비넷은 "난 모유를 먹이는 엄마"라고 소리치며 가슴을 풀어헤치고 모유를 보안관들에게 뿌렸다.


이 황당한 행동으로 인해 로비넷은 풍기 문란 죄와 폭행죄로 기소될 위기를 맞이했다.

한편 로비넷의 남편은 아내가 결혼식에서 술을 마시고 차 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기 전 자신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황당한 사건이다”, 모유를 뿌리다니 어이없다”, 술이 왠수네요”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weirdnews.aol.com)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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