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과거 직시하는 용기있어야 한일관계 발전"
입력 2011-06-28 18:31 
일본을 방문 중인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칸 나오토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과거를 직시하면서 역사를 두렵게 여기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케이조 총리가 발표한 공동선언의 정신에 입각해 한일관계를 발전시켜야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북한의 인권문제,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 등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도록 일본도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손 대표는 칸 총리에게 동일본 대지진 피해에 대한 위로를 전하고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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