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연해주-중국-남·북한 가스관 검토"
입력 2011-06-28 17:40 
러시아가 연해주에서 중국을 거쳐 북한과 남한으로 연결되는 가스관을 부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의 한 관영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가스협회의 발레리 야제프 회장은 러시아 당국이 각국에 별도로 연결되는 가스관 대신 이런 단일 가스관을 만들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야제프 회장은 최근 북한이 참여 의사를 보임에 따라 이 계획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지만, 아직은 검토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산 가스의 남북한 공급 문제는 조만간 있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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