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최종합격 3人, 알고보니 학원 출신 `씁쓸`

아나운서 공개 오디션으로 화제를 모은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최종 합격 3인이 모두 '학원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6일 방송된 '신입사원'에서는 김대호 김초롱 오승훈이 최종 합격, MBC 아나운서로 발령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방송 이후 합격자 3인이 사설 아나운서 학원 정규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드러나 네티즌 사이에 실망감을 주고 있다. 김대호 오승훈은 B 학원, 김초롱은 K 학원 출신이다.
더욱이 김대호의 경우 출연 초반 "'신입사원'을 통해 처음으로 (아나운서)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발언, 거짓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결국 짜고 치는 고스톱" "씁쓸하구만" "'신입사원' 같은 프로그램이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등의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