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국제음악제 강원도에서 7월 24일 개막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정명화·정경화 자매를 예술감독으로 위촉한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강원도 대관령 정상과 도내 시ㆍ군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맡는 대관령국제음악제는 '빛이 되어'라는주제로 모차르트의 레퀴엠 등 원숙한 아름다움을 뿜어낸 거장들의 후기작품을 조명합니다.
올해 축제의 공동예술감독을 맡은 정명화· 정경화 자매는 세계적 클라리넷 연주자 리처드 스톨츠만, 바이올리니스트 토드 필립스와 협연합니다.
음악제 기간에는 연주자들이 직접 강원도 곳곳을 찾아가는 음악회가 펼쳐지며 클래식 꿈나무들이 세계적 대가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오상연/art5@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