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건 “연기자 데뷔, 음악의 연장선”
입력 2011-06-28 09:25 

브라운아이즈의 윤건이 하반기 연기자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윤건은 브라운아이즈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하반기 드라마 작품에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윤건은 공유, 공효진, 임수정, 지진희 등 연기자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NOA 엔터테인먼트와 2009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윤건은 연기나 에세이 집필, 라디오 디제이 등 내가 지금까지 해온 모든 작업들에 진정성을 갖고 참여했지만 이는 분명 음악의 연장선 일 뿐”이라며 연기 역시 같은 매락이다”고 설명했다. 윤건이 출연할 구체적인 작품과 배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윤건은 음악과 연관성이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또 윤건은 앞으로 사회참여를 해보고 싶다. 내가 받은 것을 조금씩이나마 돌려주고 싶다”며 불법이민자나 노인, 특히 음악을 하고 싶어도 형편이 안돼 못하는 친구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건은 최근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최성봉씨를 보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벌써 일년으로 데뷔한 브라운아이즈는 TV 출연 없이 약 80만장의 앨범을 판매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 2집 ‘리즌 포 브리딩?(Reason 4 Breathing?) 이후 결별해 윤건은 솔로로 나얼은 브아솔을 결성 활동했으며 2008년에 3집 앨범 ‘두 씽스 니디드 포 더 세임 퍼포스 앤 파이브 오브젝트(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cts)를 발표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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