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속 정보 주고 잠적 경찰 영장
입력 2011-06-27 19:00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는 유사석유 제조업자에게 경찰 단속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인천 모 경찰서 김 모 경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경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 지역에서 유사석유 제조 공장에 원료를 공급해온 이 모 씨에게 단속정보를 미리 알려줘 단속을 피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유사석유 제조 사범 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김 경사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최근 경찰서에 휴직계를 내고 잠적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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