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남권 5개 시·도 "갈등 봉합, 상생 도모"
입력 2011-06-27 18:26 
동남권 신공항을 놓고 갈등과 소모전을 벌였던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모여 '영남권 상생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민선 5기 출범 후 5개 시·도지사 간 첫 공식모임인 이번 회동은 신공항으로 생긴 지역 간 불편한 감정을 없애고,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려고 마련됐습니다.
5개 시·도지사는 먼저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맞춰 영남권 관광네트워크 구축 등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협력형 관광정책을 통한 영남권역 투어 상품 개발, 관광 벨트 구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남권의 경제산업 협력 강화 차원에서 영남권의 경제산업 분야를 협의하고, 협력사업의 공동발굴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5개 시·도지사는 이번 부산 간담회를 계기로 영남권 공동현안에 대한 공동대처와 상호협조를 위해 5개 시·도를 돌아가며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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