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막말남' 신상 공개, 네티즌 의견 분분
입력 2011-06-27 17:44  | 수정 2011-06-28 07:50

지하철에서 80대 노인에게 욕설을 퍼부은 일명 '지하철 막말남'의 신상이 인터넷에 노출됐다.

현재 각종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에는 '지하철 막말남'의 사는 곳과 학교 이름이 공개 되어있으며, 네티즌들은 이를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런 사람은 혼나봐야 한다", "신상을 공개해 앞으로 저런 행동 못하게 말려야 한다", "할아버지에게 저렇게 심한 욕을 하다니 정신 차려봐라"등 해당 남성의 신상을 확산시키고 있다.

반면에 일부 네티즌들은 "앞 뒤 상황도 모르고 신상부터 터는 건 잘못된 일", "신상 공개는 좀 심한 것 같다"등 신상 공개는 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2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80대 할아버지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영상 속 남성은 옆에 앉은 할아버지가 다리를 꼬고 앉지 말아 달라고 말하자 이에 격분해 이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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