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낮에 소멸…내일부터 다시 장맛비
입력 2011-06-27 13:47 
<중부 낮까지 비>태풍 '메아리'는 한반도로 온 태풍 중에서 가장 빠르게 북상했고, 또 급속하게 세력을 약화했습니다.

이번 태풍은 낮에 온대 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끝자락에 남아있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더 오다가 오후에 갤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다시 장맛비>한편 내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 이남지방까지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21도, 청주 19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28도, 전주 29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주간 날씨>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잠시 쉬었다가 일요일부터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강력한 태풍 더 온다>태풍 메아리는 지나갔지만, 기상청은 8월까지 한두 개의 태풍이 더 찾아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영향을 줄 태풍들은 더 강력한 위력으로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철저히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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