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월수입 50커플’ 1억 상금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입력 2011-06-27 12:01 

1억원의 상금이 걸린 결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월수입이 50만원에 불과한 배우 커플이 출연했다.
지난 26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송된 ‘세기의 커플에는 연극배우 커플 신상용 씨와 김현승 씨의 애틋한 사연이 공개됐다.
‘세기의 커플은 9쌍의 예비부부들이 총 10주에 걸쳐 결혼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그 중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최고의 커플에게는 5,000만원의 결혼자금과 초호화 웨딩패키지 등 총 1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참여한 신상용, 김현승 두 사람은 6개월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커플로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월수입이 50만원 밖에 되지 않아 결혼 얘기를 꺼낼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현승 씨는 부유한 남자를 만나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물질적인 풍요보다 진정으로 내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더 행복하다”며 자기 일에 열정적인 남자친구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기의 커플 1회에서는 2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참가자들의 치열했던 심사현장과 참가자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알아보는 심층면접 과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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