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직권상정 요건 강화·필리버스터 도입 합의
입력 2011-06-27 11:02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강화하고, 본회의에 필리버스터 제도를 도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규, 민주당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속한 '여야 6인 회의'는 오늘(27일) 오전 회의를 열고 국회 선진화 방안에 대해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6인 회의'는 9월 정기국회 이전에 전년도 결산심사와 국정감사를 종료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상임위에서 법안·안건 심사 완료 시한을 정하는 '신속처리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57인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인사청문회에 한국은행 총재와 금융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그리고 국가권익위원장 등 4인을 포함하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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