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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조관우, 꼴찌 2번은 없다…국악버전 ‘하얀나비’ 대박예감
입력 2011-06-27 09:31 

역시 선수는 선수였다.
지난 경합에서 공동 꼴찌를 한 가수 조관우가 김정호의 '하얀 나비'를 국악버전으로 불러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중간 점검에서 조관우는 2위를 차지, 지난 방송에서 보여줬던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7명의 가수들은 2차 경연 도전곡을 선보였고 조관우는 김정호의 '하얀나비'를 국악버전으로 편곡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조관우는 "노래에 함축된 슬픈 한이 느껴진다"며 "멜로디는 단순하지만 국악적인 한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혜진은 이광조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박정현은 시나위 '겨울비', 김범수는 김현철&윤상의 '사랑하오', 윤도현은 나미의 '빙글빙글', BMK는 이정석의 '사랑하기에' 옥주현은 조장혁의 '러브(LOVE)' 무대를 공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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