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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미션 포기케 한 관매도는 어디?
입력 2011-06-27 08:25 

‘1박2일 멤버들이 미션까지 자발적으로 포기하게 만든 관매도가 화제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한 관매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는 여배우-명품 조연 특집 등 한달 간의 특집 여정을 마치고 본래 기획 취지로 돌아간다. 이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소개한다는 본연의 순수한 의도로 되돌아가자”며 초심찾기 ‘아날로그 여행을 제안했다.
관매도에 도착한 멤버들에게는 물이 든 커피잔을 들고 3시간 안에 관매7경에 숨겨진 7개의 카메라를 찾아 7장의 단체 사진을 찍는 미션이 주어졌다. 성공하면 1인당 3만원 용돈을 쥘 수 있고, 실패하면 밤샘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멤버들은 미션에 매달리느라 경치를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저녁식사 복불복 미션을 자진 포기하고 커피잔의 물을 나PD에게 쏟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나PD는 너희 오늘 다 밤샘”이라고 경고했고, 이에 은지원은 제작진들도 함께 밤샘”이라며 재치있게 응수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경치가 너무 좋아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며 숨은 경치를 찾아 다녔고, 고즈넉한 섬의 분위기와 그림같은 관매도의 모습은 보는 이를 감탄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션에서 탈락한 멤버들이 배고픔에 식탁으로 달려드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수근, 이승기는 다 커가지고 왜 밥을 못먹어!”,구속당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그냥 먹을래!” 라며 배고픔에 절규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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