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진중공업 협상 실패…'강제 퇴거' 통보
입력 2011-06-27 07:55  | 수정 2011-06-27 09:13
정리해고 문제로 6개월 넘게 갈등을 빚어온 한진중공업 노사가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지만, 협상 타결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노사는 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사흘 동안 교섭을 벌였지만, 노사합의서에 서명하는 데는 실패했고, 노조 측은 오늘(27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법원이 오늘(27일) 오후 공장을 점거 중인 노조원에 대한 강제퇴거를 단행할 예정이어서 또다시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법원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부산경찰청에 경찰력 배치를 요청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