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셋톱박스 전기소비량, 냉장고보다 많아
입력 2011-06-27 07:38  | 수정 2011-06-27 09:13
케이블TV를 보거나 TV를 녹화하는 데 쓰는 전자기기인 셋톱박스의 전기 소비량이 냉장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천연자원보호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고선명 디지털 비디오레코더 1대와 고선명 케이블 박스 1대의 연간 전기 소비량이 600리터짜리 절전형 냉장고보다 1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셋톱박스의 전기 소비량이 많은 것은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전원을 계속 켜두기 때문이며, 미국에선 현재 1억 6,000만 대의 셋톱박스가 운용 중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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