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점차 소멸…중부 오전까지 비
입력 2011-06-27 06:12 
<태풍진로도>태풍 '메아리'는 강도도 약하고 소형급인 크기로 약화된 채 현재 백령도 서쪽 부근 해상까지 멀어졌습니다.
시속 10km의 속도로 느리게 북진하고 있고요,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메아리는 오늘 낮이 되면 신의주 인근 해상까지 진출해 점차 소멸될것으로 예상됩니다.

<1>다만, 이렇게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벗어났지만, 현재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중부지방에서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예상되는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 5~20mm,
충남, 충청 북부, 강원 북부 지방에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2>한편, 내일부터는 또다시 장마전선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수요일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목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다가 다시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특히, 이번 장마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비 소식에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은 태풍 '메아리'가 온대저기압으로 점차 변질되면서 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그 밖에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9도, 청주와 대전 23도, 부산 20도 등 16도에서 24도의 분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3도, 강릉 25도, 광주 26도 등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 이번 주 목요일까지는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