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세청 전 국장, SK 외에도 거액 자문료
입력 2011-06-26 20:45  | 수정 2011-06-27 08:34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구속된 모 세무법인 대표 이희환 씨가 SK그룹 계열사 외에도 다른 기업에서 거액의 자문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국세청 조사국장 당시 이뤄진 세무조사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주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중반 감영편입학원 측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사례비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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