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태풍 메아리 북상에 태풍 경보 발령
입력 2011-06-26 17:01 
태풍 '메아리'가 북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북한 당국도 태풍경보를 내렸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태풍 '메아리'가 내일(27일) 옹진반도 앞바다에 도착하고, 일부 지역에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며 태풍경보를 발령하고 주민에 안전 대책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오늘(26일) 낮부터 함경남도 해안 등에서 최고 100cm의 해일이 일 것으로 전망해 태풍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메아리가 내일(27일) 새벽 평양에 도착하고, 내일 모레(28일) 청진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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