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임재범 가수 콘서트에 다녀왔어요"라며 "초반에 밴드가 너무 커 노래가 거의 안 들려 하마터면 소리쳐 가르쳐 줄 뻔 했는데 몇 곡 지난 뒤에 좀 나아지드군요. 드라마 만들 때도 초반은 백그라운드 뮤직이 항상 대사 다 잡아먹게 커서 질색하게 만드는데 바로 그 현상이었어요"라고 날카로운 감상평을 남겼다.
이어 "임재범 가수는 너무나 확실한 존재감으로 세 시간 가까이 무대를 꽥 채웠고 요즘 그의 잘 풀려가는 일에 공연히 뿌듯한 사람으로서 충분히 행복했어요. 원래 록커라선지 록공연은 또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라고 극찬했다.
앞서 배우 오연수도 남편 손지창의 이복형인 임재범의 공연을 관람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오연수는 배우 차예련,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등과 함께 공연을 즐겼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임재범을 향해 열렬한 환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재범은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1 임재범 콘서트-다시 깨어난 거인' 두 번째 콘서트를 연 후 지방 일정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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