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남해 태풍주의보…내일 전국 비바람
입력 2011-06-25 22:25 
<장마에 태풍까지>태풍 '메아리'가 지난해 큰 피해를 줬던 태풍 '곤파스'와 유사한 경로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메아리'의 상륙이 임박해지면서 비가 다시 강하게 내리고 있고, 제주도와 남해상에는 태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태풍 이동 경로>'메아리'는 강한 중형급의 태풍입니다. 중국 상하이 남동쪽해상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국 내일 태풍 위험반경에 들어>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이면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 위험반원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우량>모레인 월요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전국 평균 70에서 200mm, 최고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내일과 모레 해안에서는 만조 때 해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해 입지 않게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비 소식 정리>태풍의 영향으로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태풍은 월요일 오후 늦게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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