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점거 해제 논의 중…반발 거세
입력 2011-06-25 15:21  | 수정 2011-06-25 16:52
점거 농성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서울대 총학생회의 전체 학생대표자회의가 오늘(25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오늘(25일) 오후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대의원 58명과 학생 참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학생대표자회의를 열었습니다.
비공개회의에서 학생들은 최근 대학본부가 점거 해제를 조건으로 제시한 '상설협의체' 구성안, '소통 부족 인정' 담화 등의 수용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인화 중단을 전제로 하지 않은 점거 해제는 무의미하다'는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 농성 해제 여부는 쉽게 결론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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