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축구 국가대표도 승부조작 연루

그리스에서도 축구 국가대표가 승부조작의 피의자로 지목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AP와 AFP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림피아코스의 아브람 파파도풀로스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파파도풀로스는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그리스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현재 선수뿐만 아니라 프로리그 회장과 구단주, 감독, 심판 등도 승부조작이나 그 과정의 탈법행위에 개입했는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