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심야에 여대 앞에서 흉기로 시민들을 위협한 혐의로 34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쯤 숙대 앞 사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면서 여대생 23살 최 모 씨 등 5명에게 겁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지적 장애인인 이 씨는 무시를 당하지 않기 위해 흉기를 들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지난 3월에도 심야에 흉기를 들고 숙대 앞에 나타났고, 이를 본 학생들이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흉기를 든 괴한을 주의하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이 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쯤 숙대 앞 사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면서 여대생 23살 최 모 씨 등 5명에게 겁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지적 장애인인 이 씨는 무시를 당하지 않기 위해 흉기를 들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지난 3월에도 심야에 흉기를 들고 숙대 앞에 나타났고, 이를 본 학생들이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흉기를 든 괴한을 주의하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