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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콜롬보’ 피터 포크, 별세…향년 83세
입력 2011-06-25 10:22 

'형사 콜롬보'의 배우 피터 포크가 8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의 주요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간) 피터 포크가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1948년 미국 드라마 '스튜디오 원'의 단역으로 데뷔한 피터 포크는 미국의 인기 드라마 '형사 콜롬보'로 유명세를 얻었다.
1971년 미국 NBC 방송에서 전파를 탄 '형사 콜롬보'는 30여 년간 큰 인기를 끌었고, 한국을 비롯한 26개 다른 국가에서도 방영됐다.

코맹맹이 목소리와 허름한 옷차림, 독특한 표정 등으로 콜롬보 형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 피터 포크는 이 드라마로 에미상을 4차례나 수상했다.
한편 그의 딸은 지난 2008년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피터 포크가 알츠하이머병을 잃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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