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비 피해가 속출했던 충청지역에 오늘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데요. 태풍까지 올라오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과 충청지역은 오늘 새벽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 사흘동안 3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강수량은 보은 336.5mm, 계룡 308mm, 대전 307.5mm, 제천 233mm를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충남에서 농경지 500헥타르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충북에서는 비닐하우스 45개 동에 물이 찼으며,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낙석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지반이 약해져 축대 붕괴나 산사태 위험도 높은 상태입니다.
빗물로 하천이 불어나면서 대전과 청주 시내 하상도로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지만, 북상중인 5호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에 수증기가 유입돼 또 한번 폭우가 예상됩니다.
북상 중인 태풍은 내일 오전부터 충남 서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충청 지역 전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모레까지 70~200mm, 많은 곳은 300mm 넘는 비가 예상되는 만큼 비와 태풍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어제 비 피해가 속출했던 충청지역에 오늘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데요. 태풍까지 올라오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과 충청지역은 오늘 새벽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 사흘동안 3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강수량은 보은 336.5mm, 계룡 308mm, 대전 307.5mm, 제천 233mm를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충남에서 농경지 500헥타르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충북에서는 비닐하우스 45개 동에 물이 찼으며,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낙석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지반이 약해져 축대 붕괴나 산사태 위험도 높은 상태입니다.
빗물로 하천이 불어나면서 대전과 청주 시내 하상도로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지만, 북상중인 5호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에 수증기가 유입돼 또 한번 폭우가 예상됩니다.
북상 중인 태풍은 내일 오전부터 충남 서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충청 지역 전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모레까지 70~200mm, 많은 곳은 300mm 넘는 비가 예상되는 만큼 비와 태풍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