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천안함 해결 없이 비핵화 진전 어려워"
입력 2011-06-25 07:57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천안함 문제 해결 없이 비핵화가 진전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장관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회담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천안함은 남북 간 이슈이고, 6자회담은 비핵화를 위한 이슈"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는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비핵화 회담을 원칙적으로 분리하되,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사전 논의 과정에서 북한의 도발 문제를 반드시 다뤄야 한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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