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최고 200mm 비…태풍 모레 영향

<최고 200mm 국지성 호우>충청과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 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에 최고 200밀리미터가 넘는 큰 비가 내리기 때문입니다.

<예상 강우량>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을 다시 한 번 짚어 드리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 평균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최고 200mm에 달하는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20에서 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 메아리 북상 중>태풍도 어제보다 세력을 키운 채 북상 중이어서 더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 이동 경로>태풍은 내일 타이완 동쪽 해상을 지나, 일요일에는 서해를 따라 올라오겠습니다.

이동 경로를 미루어봤을 때, 우리나라는 일요일과 월요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주말인 내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20도, 대구 19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24도, 전주 26도 안팎입니다.

<비 소식 정리>오늘과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엔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국에 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2011프로야구, 야구장 날씨>끝으로 프로야구 시즌과 함께하고 있는 야구장 날씨입니다.

조금씩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 두산. 오늘부터 상승세의 기아를 잠실로 불러들여 주말 3연전을 펼칩니다. 기아는 우완 에이스 윤석민, 두산은 용병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웠는데요. 어떤 쪽이 먼저 웃을까요?

오늘 잠실 구장에는 오후 6시 무렵에는 비가 안 오다가, 경기가 시작된 뒤 한 두 시간 후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