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현량하 “공백기는 박진영의 컨셉”

쌍둥이 그룹 량현량하가 7년만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24일 방송된 KBS 2TV ‘황수경 조우종 조영구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에 출연한 량현량하(김량현, 김량하)는 자신들의 히트곡 ‘학교를 안갔어로 스타덤에 오른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량현량하는 부산에서 춤을 추는 쌍둥이로 뉴스에 나왔다”며 그 모습을 박진영이 보고 연락했다”며 박진영과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량현량하는 1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데뷔했는데, 당시에는 가수생활이 마냥 즐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들은 어릴 때 모습을 보여준 후에, 변한 모습을 보여주자는 박진영의 컨셉으로 공백기를 가졌다”며 우리에게 컨셉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은 계속 량현량하를 알아봤다고. 이들은 20살 때 바로 군대를 간것도 이 때문이다”며 제대 후에는 사람들이 잘 못알아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량현량하와 함께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가야금 가수 가야랑(이예랑, 이사랑), 변호사 조영욱, 조영종 형제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