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인하대병원, 교과부 ‘줄기세포 선도연구팀’에 최종 선정
입력 2011-06-24 10:40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 성체줄기세포연구사업단(단장 송순욱)이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줄기세포 선도연구팀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2016년까지 5년간 50억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과제는 정부의 줄기세포연구 종합추진 계획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세계적 수준의 줄기세포를 선도하는 연구팀을 육성해 줄기세포분야 글로벌 Top 5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연구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지원되는 과제로, 향후 8년간 3단계까지 평가를 거쳐 최고 220억까지 지원되는 연구과제다.
앞으로 송순욱 교수팀은 서울약대, 성균관대학, 차의과대학의 교수진과 협력해 ‘차세대 성체줄기세포 분리, 배양기술 최적화와 면역 및 생체조절 연구를 통한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의 핵심기술개발 연구 과제를 책임지고 수행할 예정이다.

송 교수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성체줄기세포 분리기술을 바탕으로 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용 차세대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촉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나라가 성체줄기세포 산업화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승림 인하대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국내 최상위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며 신성장동력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연구중심병원으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미 매경헬스 [lsmclick@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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