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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OST 수익 40억 전망… 최고 수혜자는?
입력 2011-06-24 10:01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국민드라마 부럽지 않은 큰 사랑 속에 종영했다.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OST도 사랑 받았다. 아이돌도 주춤했던 '나는 가수다' 열풍 속에서도 '최고의 사랑' OST만큼은 굳건했다.
멜론, 벅스, 소리바다 등 음원 유통사이트에 따르면 허각이 부른 OST '나를 잊지 말아요'는 발매 즉시 차트 1위에 올라 차트 '올킬'을 달성했다. 아이유(IU)와 써니힐 등이 부른 OST도 각 음원 차트에서 1, 2위를 달렸다.
주요 음원 수익 중 하나인 벨소리와 컬러링 서비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1위)', 써니힐의 '두근두근(2위)',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3위), 지나의 '내 사람이라서(10위)'가 각각 벨소리 다운로드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컬러링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아직 정확한 매출 규모를 가늠하기 힘들지만 OST 제작사 측은 약 40억 원 가량의 누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최고의 사랑' OST가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도 높은 반응을 얻고 있어 부가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고의 사랑'은 23일 최종회가 21%(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얻으며 해피엔디으로 종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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