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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이민호, 박민영에 독설 “전구키스, 장난 한번 해본 것”
입력 2011-06-23 13:01 

‘시티헌터 이민호가 박민영과 아찔한 ‘전구키스를 나눴지만 이별을 결심했다.
22일 방송된 SBS TV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는 이윤성(이민호 분)이 김나나(박민영 분)와 전구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이내 헤어짐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나나를 향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는 이윤성은 아픈 몸을 이끌고 그녀를 찾아갔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달콤한 옥상 전구빛 아래에서 진한 키스를 나눈다.
하지만 김나나에 대한 이윤성의 마음을 눈치 챈 이진표(김상중 분)가 사랑하지 말라고 했더니. 어리석은 놈. 네가 그럴수록 아끼는 사람이 다친다”고 경고한다.

정신이 번쩍 든 이윤성은 나나의 집에서 자신의 짐을 빼며 장난 한번 해본 건데 나랑 키스 한번 했다고 눈빛 달라지는 너도 별거 없더라. 쉽던데”라며 가시 돋친 말을 퍼붓는다.
충격 받은 김나나는 아무 말도 못한 채 망연히 앉아있고, 이윤성은 사랑하면 안 돼. 그게 내 운명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시티헌터는 전국 일일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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