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중국 난징(南京,남경)에서 UFO(미확인비행물체) 출몰 소동이 벌어져 화제다.
지난 20일 중국 매체 양쯔완바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7시 50분부터 8시 9분까지 시내 곳곳에서 UFO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속출했다.
목격자는 왕샤오(왕소)씨로 18일 저녁 7시 50분경 난징정치대학 기숙사에서 창밖을 바라본 순간 하늘 위에 발광물체가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큰 물체 1개와 작은 물체 2개가 상공에 떠 있었다.”며, 10분가량이 지나자 작은 물체 2개는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시야에서 사라졌으며, 큰 물체 1개는 밑으로 하강하면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시각 UFO를 봤다는 다른 목격자들도 속출하고 있다. 18일 밤 8시쯤 헝량(횡량)거리에 거주하는 친(秦)씨는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상공에서 이동하는 것을 목격했다.
친 씨는 "붉은 빛이 나는 원형물체 하나가 상공에 떠 있다가 2분여 정도 지나서 빛이 파란색으로 띄다가 나중에는 하얀색 빛으로 변한 후 시내 쪽으로 날아갔다"며, 집에 있던 아이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UFO가 나타났다`고 소리 질렀으며, 이를 듣고 달려 나온 아이들과 주민들이 UFO가 사라지는 것을 함께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작년 7월에도 난징(南京,남경)에서 개기일식 관측 도중 태양과 가까운 방향에서 ‘미확인 물체‘를 목격, 촬영하기도 해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UFO의 물리적 성격은 향후 연구 대상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UFO소동은 다른 물체와 착각해 벌어진 일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중국과학원 쯔진산(자금산)천문대 왕쓰차오(왕사조) 연구원은 "친씨가 발광물체의 빛깔이 시시각각 바뀌었던 것으로 보아 인근에서 조명등이 달린 연을 날려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며 "UFO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한편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UFO가 있을까?”, UFO일 리가 없다”, 조명등이 달린 연이라니...”, 신비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 유튜브, 2010년 7월 중국 항저우 공항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지난 20일 중국 매체 양쯔완바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7시 50분부터 8시 9분까지 시내 곳곳에서 UFO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속출했다.
목격자는 왕샤오(왕소)씨로 18일 저녁 7시 50분경 난징정치대학 기숙사에서 창밖을 바라본 순간 하늘 위에 발광물체가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큰 물체 1개와 작은 물체 2개가 상공에 떠 있었다.”며, 10분가량이 지나자 작은 물체 2개는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시야에서 사라졌으며, 큰 물체 1개는 밑으로 하강하면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시각 UFO를 봤다는 다른 목격자들도 속출하고 있다. 18일 밤 8시쯤 헝량(횡량)거리에 거주하는 친(秦)씨는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상공에서 이동하는 것을 목격했다.
친 씨는 "붉은 빛이 나는 원형물체 하나가 상공에 떠 있다가 2분여 정도 지나서 빛이 파란색으로 띄다가 나중에는 하얀색 빛으로 변한 후 시내 쪽으로 날아갔다"며, 집에 있던 아이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UFO가 나타났다`고 소리 질렀으며, 이를 듣고 달려 나온 아이들과 주민들이 UFO가 사라지는 것을 함께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작년 7월에도 난징(南京,남경)에서 개기일식 관측 도중 태양과 가까운 방향에서 ‘미확인 물체‘를 목격, 촬영하기도 해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UFO의 물리적 성격은 향후 연구 대상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UFO소동은 다른 물체와 착각해 벌어진 일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중국과학원 쯔진산(자금산)천문대 왕쓰차오(왕사조) 연구원은 "친씨가 발광물체의 빛깔이 시시각각 바뀌었던 것으로 보아 인근에서 조명등이 달린 연을 날려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며 "UFO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한편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UFO가 있을까?”, UFO일 리가 없다”, 조명등이 달린 연이라니...”, 신비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 유튜브, 2010년 7월 중국 항저우 공항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