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이리스 이은미, 前 애인 칼에 찔려 19일 사망
입력 2011-06-22 17:16 

그룹 아이리스에서 이인경과 함께 활동했던 보컬 이은미가 前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19일 목숨을 잃었다.
현재 이은미의 미니홈피 메인에는 안녕하세요 이은미 동생입니다. 오늘 우리 언니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편안하게 갈 수 있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다.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22일 이은미를 숨지게 한 혐의로 조모 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조 씨는 지난 19일 새벽 2시께 시흥시의 한 길가에서 귀가하던 이은미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이은미가 최근 결별선언을 한데 격분해 이은미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목격자 진술, 주변인 제보 등을 확보해 다음 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 씨를 검거했다.
한편, 이은미는 2005년 그룹 ‘아이리스로 활동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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