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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렛 "수타시 우승상금 7억5천 못받았다"
입력 2011-06-22 11:10 

2009년 아시아판 어메리칸 아이돌 프로그램인 '수타시'(SUTASI)에서 우승한 3인조 밴드 뷰렛이 70만달러(한화 약 7억 5천만원)의 상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수타시'에서 최종우승한 뷰렛은 70만달러의 우승상금과 해외 투어, 미국 진출 등의 혜택들을 약속받았다.
뷰렛 측은 "주최사 아시아 사운즈의 운영 미숙과 자금난으로 인해 모든 약속은 이행이 되지 않았고 곧 성공할 것만 같았던 꿈은 실망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당시 '수타시'에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 등을 포함한 아시아 14개국 37개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으로는 그래미상 임원이자 프로듀서인 래이 츄를 비롯해 블랙 아이드 피스의 애플, 유명 싱어송라이터 제프코언, 왬(Wham)의 매니져 사이먼 네피어 벨 등이 참여했다.
한편 뷰렛은 최근 새 미니 앨범 '굿바이'(Goodbye)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굿바이'는 기존 뷰렛의 곡과는 달리 빠른 템포에 귀여운 섹션, 파워풀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며 특히 17인조의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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