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에 본격 '장맛비'…더위 주춤
입력 2011-06-22 10:49 
<전국 장마>오늘은 우산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절기 하지인 오늘 전국이 장마의 영향권에 들면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레이더>장마전선 남서쪽으로 북상하면서, 호남과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서울 등 일부 중부지방에도 약한 비가 스쳐가고 있습니다.

<일기도>남해안에 걸쳐 있던 장마전선이 점차 중부지방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예상 강우량>이번 장맛비는 특히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최고 150밀리미터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전남, 경남 지방은 40에서 100이 되겠습니다.

<기상도>전국이 흐린 가운데, 호남 해안 지방에선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방 등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 늦게나 밤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최고>올 들어 처음으로 강릉 지방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비가 늦게 시작되는 이 지역은 오늘도 덥겠지만, 그 밖의 곳은 어제보다 3에서 7도가량 떨어지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주간 날씨>다음 주 초까지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계속해서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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