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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조정특집 위해 영국行‥ 준비 상황은?
입력 2011-06-22 09:10 

MBC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인 조정 특집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무한도전' 조정 특집이 처음 베일을 벗은 것은 지난 4월. 평균 나이 37세인 멤버들이 고도의 체력과 집중력, 인내심과 협동심이 요구되는 조정에 뛰어들었다.
현재 2탄까지 방송을 마친 가운데 멤버들은 바쁜 개인 스케줄을 쪼개 주 3회 가량 시간을 내 묵묵히 조정 연습을 하고 있다. 그간 정진운, 이준, 조인성, 김현중, 개리, 데프콘 등이 입단 테스트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 관계자는 "레귤러 녹화 외에 이번 조정 특집을 위해 멤버들이 상당히 노력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만만치 않은 종목이라 연습 이후 몹시 힘들어하지만 오히려 몸이 좋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30일에는 정형돈 노홍철 등 일부 멤버들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최하는 조정대회인 '헨리 로열 레가타' 참관을 위해서다.
헨리 로열 레가타는 1839년 시작돼 2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조정대회로, '무한도전' 팀은 주최측의 초청을 받아 이번 영국행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프로레슬링, 봅슬레이 등 다양한 종목에 도전해 무한 도전 정신을 보여준 '무한도전' 멤버들이 과연 이번 조정 특집에서는 어떤 모습 보여줄 지 주목된다.
'무한도전' 조정 특집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 이후인 7월 중순께부터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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