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물 만난'유통업체 "장마용품 챙기세요"
입력 2011-06-22 05:00  | 수정 2011-06-22 09:00
【 앵커멘트 】
본격적인 장마가 예고되면서 습기 제거제 등 관련용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장마가 일찍 온다는 소식에 주부들의 가장 큰 걱정은 눅눅한 습기.

이에 따라 집안 곳곳에 놓고 사용할 습기 제거제는 장마철에 빼놓을 수 없는 품목입니다.

▶ 인터뷰 : 최윤희 / 서울 관악구
- "장롱이나 신발장 같은 곳이 여름에 장마 되면 눅눅해져서 제습제 필요해서 사러 왔어요."

최근 몇 년 동안 장마 일수가 느는 것과 관련해 가정용 제습기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빨래나 이불을 주름 없이 빨리 말려주는 건조기는 먼지까지 제거, 건강까지 고려합니다.

▶ 인터뷰 : 우상희 / 밀레코리아 영업직
- "건조기에 옷을 말리면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도 잡아주고 건조가 끝났을 때에도 다리지 않고 편하게 입을 수 있어서…"

비를 피하기 위해 입고 신는 장마 용품은 이제 기능보다 패션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패션업체는 물론 아웃도어 업체의 기능성에다 스타일까지 살린 레인코트는 일상복과 나란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상범 / 기자
-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을 앞세워 이제 패션으로 자리 잡은 레인부츠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열 / 크록스 매장 매니저
- "검정 계열에서 밝은 계열까지 본인 취향에 따라서 선호도가 많아지고 관심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장마 용품시장이 제철을 만나면서 관련 업체 간 판매 경쟁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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